정부가 신축 매입임대주택 4만 가구 공급을 발표했다. 특히 수도권에 3만 가구(전체의 88%)를 집중 공급해 전·월세 시장을 안정화한다는 목표다. 하지만 이 정책이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돕는 실질적인 대책이 될 수 있을까? 최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임대주택 확대에만 집중하고 있다. 반면, 무주택자가 주택을 소유하고 이를 통해 자산을 형성할 기회는 점점 차단되고 있는 상황이다. 임대주택 확대가 주택 구매를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다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. 📌 신축 매입임대주택, 실거주만 가능한 정책의 한계LH의 신축 매입임대주택은 민간이 건설한 주택을 정부가 매입해 공공임대로 공급하는 방식이다. 정부는 이를 통해 청년, 신혼부부,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..